진도여행 출발

아침 6시 20분, 커다란 카메라 가방 하나 들춰매고 집을 나섰다.

요즘은 카메라를 들고 나오는 날은 ‘미세미세’ App으로 날씨를 확인한다.

서울 송파 하늘은 맑고 푸르기만 한데, 진도는 그렇지 않은가 보다.

심각은 아니지만 보통이랜다.

‘아쉽지만 보이기만 하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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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인만큼 이동 시간 단축을 위해 SRT를 이용하기로 했다.

수서에서 목포까지 2시간 25분가량, 그리고 쏘카를 이용해 45분정도 운전하면 진도에 도착한다.

함께 가기로 한 대전 친구는 오송에서 합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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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지를 결정하는데에 정말 많은 시간이 소요됬다. (7일)

원랜 하루만에 정해서 가는 차 편, 오는 차 편만 정해서 발 닿는데로 가려했었는데,

‘문경→목포→군산→보성→진주→진도’ 순으로 여행지가 바뀌었다.

아, 결국 왜 진도로 결정했더라.. TV 홈쇼핑에서 나온 간장게장을 먹어보고 싶었달까.

진돗개를 보고 싶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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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흐름을 정리하는 틈에 오송에서 친구가 도착했고, 열차는 목포역에 다다랐다.

근데 세세한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나 아무래도 비몽사몽이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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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보배섬,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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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하면 떠오르는 것은 진돗개 이지만, 사실 더 유명한 것은 이 곳에서 일어난 전투이다.

‘소신에겐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 로 유명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이 그 것이다.

목포에서 진도로 가기 위해선 진도대교를 건너야 한다.

진도대교는 명량해전이 일어난 울돌목 바로 위에 지어진 다리이다. 이 다리를 건너면 언덕 위에 진도대교 타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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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지나 진도대교 앞으로 가니 명량해전을 상징하는 커다란 상이 보인다.

대리석으로 배 모양을 본떳으며, 나무로 만든 선실로 흡사 판옥선을 연상케 한다.

중앙에서 강인한 모습으로 지휘하는 이순신 장군과 좌 우에 위치한 수군, 그리고 일본군은 작은 연못에서 살려달라 손을 흔드는듯한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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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타워는 전망대와 사진 전시관, 그리고 명량해전에 대한 전시관으로 이루어져있다.

명량해전과 조선 수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망대에선 진도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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