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아니 아직은 시계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6시간 후기)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구매해버렸네. 삼성닷컴에서 44mm 스댕(스테인리스) 실버 구매했습니다. 주문한지 하루만에 도착했습니다. 9월 24일부터 순차 배송이라는 말에 괜히 쫄았습니다. 판매량이 많진 않은가 봅니다. 스마트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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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M이 외치는 '본질' 장고 끝에 라이카 M240을 샀다. 카메라 샵에 함께 간 아내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남편이 집어 든 카메라가 낯선 중고 카메라여 서다. 반셔터만 [...]
비에이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시간이다. 어머니를 모시고 가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건 식사다. 시간을 잘 챙기지 않으면, 급격한 체력 저하로 하루 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식당을 [...]
"잠시라도 더 머무를 수 있을까?" 마음 속 깊은 바램이 이뤄진건 처음이다. 속으로 외쳤던 '가기싫어!'가 현실이 되버릴 줄이야.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데, 비행기 출발을 지연하겠다는 안내방송에 화들짝 놀랬다. 평생의 운을 쓰는 [...]
쉬들란뒤르, 블루라군 실리카 호텔 가는 길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초겨울 비웃듯 파릇한 이끼와 틈새 비집고 고개 내민 거묵한 현무암이 만든 기이한 풍경 덕분이다. 차창 너머로 그려대는 초록빛깔 [...]
용용이 면회를 거절당했다. 출산 직후 엄마에게 안겨보지도 못한채 신생아실에 간터라, 당연히 면회가 될 줄 알았다. 거절 사유를 묻자 용용이는 신생아집중치료실 (NICU)로 옮겨졌단다. 간호사는 중환자실이라고 보면 [...]
핫도그, famous restaurant in Reykjavik. 레이캬비크 둘째 날 아침이었다. 침대서 일어나 기지개를 켰는데, 찌뿌둥함에 끼야야 하는 비명소리가 나왔다. 굵직한 장대비가 창문 투덕이는 소리 때문에 잠을 [...]
“조금만 더, 조금만 더더더더” 짧은 호흡 소리에 간호사들이 탄성을 내질렀다. ‘아..’ 작고 예쁜 아기다. 내 아들. 34주 만이다. 40주 채워서 나올 줄 알았는데, 한 달이나 [...]
리디페이퍼, 가독성이 좋지만.. 침실에서 책 읽기엔 어떤 태블릿이 좋을까? 나는 리디페이퍼에 한 표를 주고 싶다. 전자잉크 패널이 LCD 보다 눈을 편안하게 해서다. LCD는 패널 [...]
요쿨살론(Jökulsárlón)으로 가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멀리 설산까지 쭉 뻗은 도로는 온통 빙판이었다. 브레이크 고장 난 열차에 탄 기분이랄까. 'Highway to hell'를 부른 락커 AC/DC도 분명 아이슬란드 [...]